아이디어가 작품이 되는 순간, 미리캔버스 동시편집으로 완성하는 핀버튼 제작 수업

미리캔버스의 동시편집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이 함께 만든 핀버튼 제작 프로젝트 수업을 소개합니다.
아이디어가 작품이 되는 순간, 미리캔버스 동시편집으로 완성하는 핀버튼 제작 수업
안녕하세요, 미리캔버스 에듀팀입니다.
오늘은 교실 속 협업과 창의적 표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실시간 동시편집 수업’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한 명의 아이디어가 여러 친구의 참여로 확장되는 수업,즉 ‘함께 만들어가는 학습 경험’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이 확산되면서,교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공간을 넘어 학생이 직접 생각을 시각화하고 협업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죠.
하지만 실제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학생들이 협업에 잘 참여하지 않는다”, “기술 활용이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고민도 여전히 많습니다.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면서도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던 미리캔버스 동시편집 기반 협업 수업 사례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작품이 되고, 한 사람의 생각이 어떻게 동시작업을 통해 교실 전체의 결과물로 확장되는지,그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지금부터 전해드릴게요.

교실 속 디자인, ‘함께 만든다’는 새로운 경험

‘동시편집이 가능한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핀버튼을 제작하는 수업.
언뜻 들으면 단순한 미술 활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이 AI와 실시간 협업 도구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표현하는 창의적 프로젝트형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언어습관 개선 주간을 맞아 “내가 자주 쓰는 말, 고치고 싶은 표현”을 되돌아보고 그 문장을 디자인적 언어로 변환하여 나만의 핀버튼으로 시각화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핵심은 단 하나인데요, 바로 동시에, 함께 같이 만드는 것 입니다.

왜 ‘동시편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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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협업의 본질은 ‘속도’가 아니라 ‘공유’입니다. 누군가의 생각이 화면 위에 실시간으로 드러나고, 그것이 다른 학생에게 전달이 되어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것,이것이 바로 미리캔버스의 동시편집 기능이 만들어낸 교실의 변화였습니다.
학생들은 동시에 같은 화면에서 수정, 제안,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죠. 누구는 문구를 다듬고, 누구는 배경을 바꾸며, 또 다른 학생은 “이건 더 따뜻한 느낌이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색감을 제안했습니다. 이전 같으면 한 명이 컴퓨터를 잡고 작업하고, 나머지는 기다리거나 구경하던 시간. 이제는 모두가 동시작업으로 수업의 주체가 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 짧은 수업 안에서 학생들은 협업이 단순한 분업이 아닌, 함께 완성하는 창작의 과정임을 경험했습니다.

수업의 설계: 핀버튼 하나로 배우는 언어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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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고, 학생들은 먼저 언어생활 진단표를 작성했습니다. 평소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말, 습관적으로 내뱉는 표현들을 돌아보며‘내가 바꾸고 싶은 문장’을 하나씩 고르도록 했죠. “무심코 뱉은 말, 누군가에겐 칼”, “예쁘게 말하면 세상이 달라진다” 이처럼 짧지만 강한 메시지들이 수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학생들은 미리캔버스 동시편집 모드를 활용해 팀별로 한 캔버스에 동시에 접속했습니다. 각자의 아이디어를 동시에 수정하고, 채팅으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문장을 더 세련되게 다듬고, 배치를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 각자 완성한 디자인을 출력해 실제 핀버튼 기계로 제작했습니다.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원형 버튼이었지만, 그 안에는 학생 각자의 ‘생각, 말, 태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미리캔버스 동시편집이 만들어낸 ‘학습의 몰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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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학생들의 집중력과 참여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것인데,.동시편집은 단순히 ‘함께 편집’하는 기능을 넘어, 학생들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의 장을 만들어줍니다.
한 학생이 이미지를 바꾸면 즉시 다른 학생들이 반응하고, 폰트를 수정하면 모두의 화면에 동시에 반영됩니다.그 결과, 학생들은 더 빠르게 의견을 주고받고,자연스럽게 토론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 색은 너무 어두워요.”
“이 문장은 좀 더 짧게 바꾸면 어때요?”
“이건 우리가 다 같이 만든 거예요.”
이 모든 대화가 동시작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 교실이 바로 이번 수업의 풍경이었습니다.

핀버튼,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메시지의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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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버튼은 단지 디자인 결과물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그 작은 원 안에 ‘내가 바꾸고 싶은 언어습관’과 ‘나의 다짐’을 담았습니다.
“바르고 고운 말, 누군가에겐 선물”
“무심코 뱉은 말, 누군가에겐 칼”
“예쁘게 말하면 세상이 달라진다”
이 작은 디자인은 교실에서, 가방에서, 혹은 학교 복도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은 미디어가 되었네요 :)

학생이 말하는 ‘동시편집 수업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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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학생
“내가 표현하고 싶은 걸 친구들이 바로 보니까,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디자인하니까 훨씬 재미있었어요.”
👦 B 학생
“그림을 잘 못 그려도 상관없었어요.
동시편집으로 친구가 도와주고, 서로 보완하면서 완성할 수 있었어요.”
👩‍🎓 C 학생
“나중에 완성된 핀버튼을 보고 ‘이건 우리 반의 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작업으로 만든 결과물이라 그런지, 다 같이 만든 느낌이었어요.”

교사의 관점에서 본 미리캔버스의 교육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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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림 선생님은 이번 수업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아이들이 한 화면 안에서 동시작업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미리캔버스의 동시편집 기능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학습의 구조를 바꾼다는 걸 느꼈어요.
핀버튼이라는 매개를 통해 아이들이 언어, 예술, 협업을 동시에 경험했죠.”
이처럼 교사에게 미리캔버스 동시편집은 새로운 수업 언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학생 주도형 수업, 실시간 피드백, 협업 기반 프로젝트형 학습(PBL) 모두 미리캔버스로 가능하게 된 것이죠.

협업형 수업의 다음 단계, AI와 만나는 교실

이번 수업의 연장선에는 ‘AI 기반 창의 협업’이 있습니다. 미리캔버스는 단순한 디자인 툴이 아니라,AI 기능과 동시편집을 결합해 학생들의 생각을 더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따뜻한 느낌의 말 풍선 디자인”을 입력하면 AI가 제안 이미지를 생성하고, 다른 학생이 즉시 동시편집 화면에서 색상과 텍스트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디자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창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즉, AI와 협업하는 인간 중심의 창의 교육이 교실 안에서 실현되고 있는 셈입니다.

마무리하며

학생들은 동시편집을 통해 협업을 배우고, 창의력을 확장하며, 버튼 제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 수업에서 시작된 작은 활동이 결국 학생의 생각을 세상과 연결시키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함께 만든다’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미리캔버스는 앞으로도 교실 속 협업 문화를 확산시키며,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시각화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수업 저작 도구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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